난임 검사란?
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, 난임 전문의에게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극복의 첫걸음이다. 난임 검사는 크게 여성, 남성 및 부부 공통 검사로 구분된다.
1. 부부 공통 검사
•문진: 다른 모든 검사 전에 시행. 과거의 병력 및 특이 사항 등을 의사와 함께 검토
•신체검사: 기본적인 신체검사 및 생식 기계 검사
2. 여성 검사
Hormone 검사와 기본 검사
• 검사 항목: AMH, TSH, PRL, E2, FSH, LH, HBsAg, HBsAb, HCV Ab, HIV Ab, VDRL, Ru IgG, Ru IgM, Hb, HCT.
AST/ALT, IVT D, 기본 검사
• 검사 일시: AMH, TSH, PRL(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검사 가능), E2, FSH, LH (MCD#2∼3일이 좋으나,
MCD#1∼4일도 크게 상관없음) 환자가 MCD#7일째 내원했다면, 생리주기와 관계없는 호르몬 검사를 먼저 시행
후 다음 주기에 추가로 검사한다.
•준비 사항: 금식은 필요 없음
자궁 초음파
• 검사 목적: 여성생식기(자궁, 난소, 질)의 질환의 발견 및 진단(MOMA, tumor, cyst, ovary torsion 등) 난임 치료 시 초음파로 난포의 수, 난포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고, 자궁내막의 발달을 관찰할 수 있다.
- 복부 초음파: 복벽을 통하여 검사. 골반강 내 지방, 공기 등으로 인하여 시야가 좋지 않을 수 있어 방광 내
소변을 채우고 검사 시행한다. 경질 초음파에 비해 더 넓은 부위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.
- 질 초음파: 탐촉자를 질 내로 삽입하여 검사. 여성 생식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므로 복부 초음파보다
자세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. 성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는 시행할 수 없다.
자연 배란주기에서는 월경 2~3일에 시행하여 황체 낭종이나 양성 난소 낭종의 유무를 확인한다.
- 자궁: 자궁의 위치, 크기, 기형 여부, 근종 확인, 자궁의 혈류 측정
- 자궁내막: 두께, 내막의 형태
- 난소: 난소의 형태, 위치, 이동성, 난소의 부피, 난포의 개수, 난소 낭종의 확인
- 우성 난포의 관찰: 평균 직경 측정, 최대 혈류속도 측정
자궁난관조영초음파Hycosy/ 자궁난관조영술HSG
• 준비 사항: 검사 전 방광을 완전히 비운다.
• 검사일시: 보통 MCD#7∼12일째 / 생리주기 짧은 경우 MCD#5일도 가능
자궁내막 조직검사 Endometrial biopsy
- 난임 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착상 과정에 관여하는 자궁내막의 문제로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
되었다 하더라도 자궁 내에서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자궁내막이 정상적인지의
여부를 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.
- 자궁내막 생검을 통하여 착상이 일어나는 장소인 자궁강과 내막 확인
- Catheter로 자궁내막 세포를 채취 포르말린 bottle에 넣음 (자궁저부의 전후 벽에서 흡인)
- 검사 자체가 조직의 일부분을 떼어내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 유발
3. 남성 검사
Hormone 검사- 혈액검사
•검사 항목: TSH, PRL, E2, FSH, LH, testosterone
•준비 사항: 금식 필요 없음
정액 검사 Semen Analysis (culture 포함)
•준비 사항: 2일에서 7일 정도의 금욕기간 필요
- 부고환 (epididymis) 기능 이상 아니면 금욕기간이 길어도 정자 활력, 크로마틴에 영향 미치지 않음 (금욕기간
길면 소변으로 배출됨).
- 금욕기간이 짧으면 (고환 용적에 따른) 사정 정자 수, 검사 역량에 영향을 미침